12월까지 시중보다 30% 저렴…1인당 3포기 한정판매
-
-
- ▲ 경기도는 최근 배추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해 김장이 끝나는 12월까지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했다. ⓒ뉴데일리
경기도청에서 매주 토요일 배추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경기도는 최근 배추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9일부터 김장이 끝나는 12월까지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하고, 매주 토요일 경기도청 광장에서 열리는 ‘경기도청 나눔장터’에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가격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배추보다 약 30% 저렴한 포기당 6000원 내외가 될 전망이며, 가격은 매주 배추 수급상황에 따라 변동될 예정이다. 도는 수요자가 몰릴 것을 예상해 1인당 3포기, 총 2000포기 한정 판매로 진행하기로 했다.
경기도청 직거래장터와 더불어 수원과 성남, 고양농산물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한 할인판매도 진행한다. 센터별에 따라 14~24일 두 차례에 걸쳐 3000포기를 한정 판매할 방침으로 이 역시 시중가보다 약 30% 할인된 가격, 포기당 약 6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11월 말과 12월에는 전 시·군과 지역농협 460개소에서 김장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이 역시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배추를 공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