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 식단부터 드라이브까지 주인과 함께
  • 사람과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는 캥거루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캥거루를 키우는 호주 남부의 한 여성 줄리아나 브래들리(50)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사진에서는 파란색 옷을 입은 애완 캥거루가 그녀와 함께 토스트 식단을 즐기고 드라이브를 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그녀는 캥거루에 대해 "아침마다 잼을 바른 빵과 음료수를 먹었고, 외출할 때도 함께 다녔다"면서 "가끔 애교를 부리는데 너무 귀엽고, 한 가족같다"고 설명했다.

  • 이어 캥거루와의 첫 만남을 소개했다. 그녀는 18개월 전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한 캥거루의 뱃속에서 지금의 캥거루를 구출한 것. 그때부터 매일 식사부터 운동까지 함께하면서 애정을 쌓아왔다고.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네티즌들도 놀라워하고 있다. 특히 캥거루의 귀여운 외모에 반해 "너무 귀엽다" "키우고 싶다" "부럽다" 등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