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용한 공동구매 ‘소셜 커머스’ 화제
  • 소셜커머스 사이트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이하 위메프)이 8일 문을 열자마자 방문자들이 폭주하고 있다. 이는 오픈 기념 이벤트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이 약 60% 할인된 금액인 1만4900원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 

    이는 현존하는 최저 판매가로 단 하루 동안만 판매된다. 티켓의 유효기간은 올 12월 31일까지로 1인당 8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위메프를 운영하는 나무인터넷에 따르면 사용자들이 몰려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나타나고 있으며 서버 장애는 곧 복구될 것이다.

    위메프는 오픈 전부터 허민 전 네오플 대표가 만든 서비스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기도 했다. 허민 전 대표는 네오플 창립 멤버들과 함께 소셜커머스 '나무인터넷'을 창립, 쇼핑몰 위메프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셜커머스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과 같은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공동구매를 결합한 것으로 일종의 인터넷 공동구매다. 레스토랑, 공연, 호텔 등 50% 이상을 할인해주는 쿠폰을 구매할 사람을 모으는데, 이 과정에서 트위터 등과 같은 네트워크사이트(SNS)가 사용되는 것.

    나무인터넷 관계자는 "국내 소셜 쇼핑 사이트 사상 최대 물량 판매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전문성을 갖춘 인터넷 상담센터와 콜센터를 운영해 단순히 판매뿐 아니라 고객관리 면에서도 한 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