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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허민(34) 전 네오플 대표와 창립멤버들이 소셜커머스 사업에 진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셜커머스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과 같은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공동구매를 결합한 것으로 일종의 인터넷 공동구매다. 레스토랑, 공연, 호텔 등 50% 이상을 할인해주는 쿠폰을 구매할 사람을 모으는데, 이 과정에서 트위터 등과 같은 네트워크사이트(SNS)가 사용되는 것.
허민 네오플 전 대표는 지난 2008년 넥슨에 네오플을 매각하면서 2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는 900억원 상당의 서울 강남 미래에셋타워를 인수해 청년 재벌로 세간의 집중을 받기도 했다.
미국에서 유학공부를 하던 그는 최근 한국으로 돌아와 네오플 창립 멤버들과 함게 소셜커머스 '나무인터넷'을 창립해 또 다시 화제가 된 것이다. 나무인터넷은 자사의 소셜쇼핑몰인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www.wemakeprice.com)을 통해 소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의 그룹폰(GROUPON.com)이 최초의 소셜 온라인 쇼핑몰을 선보인 후 2년 만에 매출 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소셜커머스의 붐이 일고 있다. 국내에서는 티켓몬스터가 소셜커머스 1위 업체로 활약중이다. 5월말 서비스를 시작한 티켓몬스터는 최근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하루 매출 2억원을 올릴정도로 급성장중이다.
나무인터넷은 오는 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 기자간담회에 갖는다.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은 오는 10월 8일 오픈될 예정이며 첫 번째 상품으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내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