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OK매거진과 인터뷰에서 경쟁작에 맹비난 쏟아내
  • 영화 ‘해리포터’의 여주인공 헤르미온느역의 엠마왓슨이 경쟁작 ‘트와일라잇’을 맹비난했다.
    엠마 왓슨은 최근 영국 OK매거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트와일라잇은 섹스를 팔고 있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주연을 맡은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십대 소녀와 뱀파이어 소년과의 사랑을 담은 판타지 영화로 현재 3편까지 제작된 인기 작품.

  • ▲ 해리포터의 여주인공인 엠마왓슨이 경쟁작 '트와일라잇'의 선정성을 두고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자료사진
    ▲ 해리포터의 여주인공인 엠마왓슨이 경쟁작 '트와일라잇'의 선정성을 두고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08년 미국에서 첫 편 개봉 당시 십대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2009년 미국 십대들의 선정하는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 11개 부문을 휩쓰는 등 화제가 됐다. 뱀파이어 컬렌과(로버트 패틴슨 분)과 십대 소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 분)의 애절한 멜로라인이 십대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 속 남녀 주인공의 과도한 애정묘사는 십대들에게 부적절하다는 평도 잇따랐다. 엠마 왓슨은 “‘해리포터’도 ‘트와일라잇’처럼 남녀 로맨스가 등장하지만 절대 섹스를 팔지 않는다”며 “마지막 편에 론과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선정적이지 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