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외 다른 용도로는 돈 쓰지 않아"
  • ▲ 엠마 왓슨이 망언의 종결자로 등극했다.ⓒ워나브라더스 제공
    ▲ 엠마 왓슨이 망언의 종결자로 등극했다.ⓒ워나브라더스 제공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로 세계적인 인기를 끈 배우 엠마 왓슨이 망언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엠마 왓슨은 연예전문사이트 쇼비즈스파이(showbizspy.com)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돈이 너무 많다”며 “무엇에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부 이외에 난 다른 용도로 돈을 쓰지 않는다"며 "학비 외 지금까지 가장 많은 돈을 들여 산 물건은 노트북과 운전면허 시험을 위한 도요타 프리우스가 전부다"라고 말해 검소한 면을 보였다.

    또, 평소 왓슨은 지하철을 이용해 돌아다니는 덕에 사람들이 “해리포터에 나온 애 맞아?”, “설마 그 애가 대중교통을 이용할까”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너무 유쾌하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왓슨 돈이 많으면 나에게 돈 부쳐주길", "저런 고민 나도 해보고 싶다", “부러워서 방을 굴러다닌다”, “검소하게 사니깐 너무 예쁘다”, “엠마 왓슨 역시 개념 있는 듯” 등의 댓글을 달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엠마 왓슨의 재산은 약 2000파운트(한화 약 359억원)으로 알려진 가운데 2010년 영국의 30세 이하 젊은 갑부 순위에서 ‘해리 포터’ 다니엘 레드클리프와 키이라 나이틀리에 이어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