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톱스타 엠마 왓슨이 모델 조지 크랙과 핑크빛 사랑에 빠졌음을 고백했다.

    영국 연예지 뉴매거진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여주인공 프랑스출신 배우 엠마 왓슨이  한 살 연하인 모델 조지 크랙(조지 크레이그)과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 ▲ 열애 사실을 고백한 엠마 왓슨(좌)과 조지 크랙(우) 커플 ⓒ 버버리
    ▲ 열애 사실을 고백한 엠마 왓슨(좌)과 조지 크랙(우) 커플 ⓒ 버버리

    조지 크랙은 록 밴드 '원 나잇 온리(One Night Only)'의 멤버이자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메인 모델로 두 사람은 최근 광고 화보에 동반 출연하면서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런던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이 목격된 이후 제기된 열애설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해 온 엠마 왓슨은 최근 영국 글래스턴베리 뮤직페스티벌에 참석해 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그녀는 "미국에 있을 때 조지가 나를 데리고 다니며 음악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나는 그의 음악을 너무 좋아하고, 그가 하는 모든 것이 멋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전 세계의 관심속에 개봉한 영화 '해리포터'의 여주인공 헤르미온느 역으로 데뷔해 인형같은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그녀는 지난해 총 3천만 달러(한화 약 346억원)를 벌어들여 안젤리나 졸리를 누르고 할리우드 여배우 소득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10년 간 총 6평의 작품에서 총 54억 달러(한화 약 6조3,000만원)을 벌어들여 '최고 흥행 여배우'로 기네스에 오른바 있다.

    엠마 왓슨이 출연한 '해리포터' 7번째 시리즈 '죽음의 성물' 1부는 올해 11월, 2부는 2011년 7월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