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해리포터'의 히로인 엠마왓슨이 할리우드 최고의 10대 스타로 선정됐다.

    최근 미국 순위사이트 '톱 10 리스트'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0대 할리우드 스타들 중 대중적인 인지도와 소득을 고려해 베스트 5위를 선정한 결과, 엠마왓슨이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 ▲ '할리우드 10대 스타' 1위에 선정된 엠마왓슨 ⓒ 자료사진
    ▲ '할리우드 10대 스타' 1위에 선정된 엠마왓슨 ⓒ 자료사진

    전 세계의 관심속에 개봉한 영화 '해리포터'의 여주인공 헤르미온느 역으로 데뷔해 인형같은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엠마왓슨은 지난해 총 3천만 달러(한화 약 346억원)를 벌어들여 안젤리나 졸리를 누르고 할리우드 여배우 소득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10년 간 총 6평의 작품에서 총 54억 달러(한화 약 6조3,000만원)을 벌어들여 '최고 흥행 여배우'로 기네스에 오른바 있다.

    엠마왓슨의 뒤를 이어 2위에는 뮤지컬 시트콤 '한나 몬타나'로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올라선 마일리 사이러스가 선정됐다. 귀엽고 깜찍한 외모로 또래 소녀들의 워너비 스타로 꼽히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그녀는 지난해 2천500만달러(한화 281억)를 벌어들여 '최고소득 아역스타'로 기네스 신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3위에는 영화 '아이엠셈'을 통해 아역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로 호평 받은 다코나 패닝이 선정됐다. 5세때 광고를 통해 데뷔한 그녀는 영화 '우주전쟁', '드리머', '업타운 걸' 등을 12편의 영화에 출연해 총 6억4천730만달러(6578억원)를 벌어드리며 할리우드의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성장했다.

    이어 4위에는 영화 '뉴문'을 통해 탄탄한 초콜릿 복근을 자랑하며 '할리우드 짐승남'으로 떠오른 테일러 로트너가 올랐다. 강인한 남성의 이미지로 미국 소녀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그는 출연료로 편당 750만 달러(한화 84억원)를 제안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5위에는 셀레나 고메즈가 이름을 올렸다. 귀엽고 깜찍한 외모에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미국 10대 소녀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하이틴 스타로 떠오른 그녀는 영화는 물론, 가수로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또한, 19세의 나이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의류브랜드를 런칭해 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