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 촬영 중 '혼절'
  • '성인돌' 나르샤(사진)가 방송 녹화 중 실신,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나르샤는 1일 강원도 홍천군 유치리에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를 촬영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 ▲ ⓒ 나르샤 미니홈피
    ▲ ⓒ 나르샤 미니홈피

    이와 관련 나르샤의 소속사 측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청춘불패' 촬영을 준비하던 중 나르샤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면서 "병원 검사 결과 '미주 신경성 쇼크'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주 신경성 쇼크'란 잠이 부족한 상태로 지나친 음주를 했을 때 혹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해 신체 면역력이 갑자기 약해질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속사 측은 나르샤를 진단한 병원 관계자의 말을 빌어 "나르샤의 당 수치가 낮은 점으로 보아 영양 공급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방송 스케줄 등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돼 쇼크 증세가 발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나르샤는 강원도 소재 병원에서 나와 서울 청담동 소재 병원으로 이송,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디지털 싱글 '맘마미아'로 활동 중인 나르샤는 현재 KBS '청춘불패'와 SBS '일요일이좋다-영웅호걸'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며, KBS 2FM 라디오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에선 DJ로 활약하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