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의 4대 천왕 중 한 명인 곽부성이 15살 연하의 중화권 스타와 동거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톰닷컴 등 중국 현지 언론은 최근 발행한 지면을 통해 "곽부성의 '4년간 비밀연애'가 마침내 발각됐다"며 곽부성과 웅대림이 고급 승용차를 몰고 같은 주택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전격 공개했다.

  • 실제로 해당 사진 속에서 곽부성은 빨간 스포츠카를 몰고 있었는데 옆 좌석에 웅대림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탑승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웅대림은 영화 '엽문'에 출연한 이후 중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으로부터 고른 인기를 얻고 있는 신예 스타다.

    사실 곽부성과 웅대림의 열애설은 현지 언론을 중심으로 수년 전부터 꾸준히 나돌았던 얘기다. 이와 관련 지난해 영화 '엽문' 홍보를 위해 내한했던 웅대림은 곽부성과의 열애설을 묻는 질문에 매우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을 거부했던 전력이 있다.

    그러나 이번 보도로 인해 두 사람의 열애설은 더이상 숨길 수 없는 사실이 됐다.

  • 중국 언론에 따르면 곽부성은 웅대림과 함께 호화주택에서 수년 째 동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곽부성과 웅대림이 동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일제히 "속았다"며 분통을 터뜨리는 모습이다.

    특히 그동안 수차례 언론을 통해 결혼계획이 없음을 밝혔던 곽부성이 15살 연하의 여배우와 동거 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분위기.

    한 네티즌은 "더 이상 팬들을 기만하지 말고 당당히 사실을 밝힐 것으로 촉구한다"며 "만일 이번 일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할 경우 곽부성에 대한 팬들의 반감이나 실망감이 극에 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