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 추진력이 좋으면서도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내에서 신망이 두터운 외유내강형이다.
    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한양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23회)에 합격, 총무처에서 5급으로 공직을 시작한 이래 행정자치부 기획예산담당관, 혁신기획관, 정책홍보관리실장, 전자정부본부장, 한나라당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2008년 현 정부 출범과 함께 행정자치부가 다른 부처 기능을 통합하면서 행정안전부로 바뀔 때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행안부의 기틀을 잡았다.
    2005년 개방형 직위였던 행자부 전자정부본부장직에 쟁쟁한 민간 후보들을 물리치고 올라 이듬해 '올해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에 힘쓰고 필요 없는 회의는 과감히 생략하는 등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무관 시절 국 주무 계장을 할 때 다른 과 계장들을 불러 회의하는 관행을 깨고 현안이 있는 과를 찾아가며 회의를 주재한 일화는 지금도 행안부 내에서 회자되고 있다.
    ▲강원 삼척(53) ▲한양대 행정학과 ▲총무처 행정제도과장ㆍ기획예산담당관 ▲행자부 혁신기획관ㆍ전자정부본부장ㆍ정책홍보관리실장 ▲행안부 기획조정실장 ▲한나라당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