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일요일일요일밤에 '뜨거운 형제들'에 여성 아바타가 등장에 화제를 모았다. ⓒ 방송화면
    ▲ MBC 일요일일요일밤에 '뜨거운 형제들'에 여성 아바타가 등장에 화제를 모았다. ⓒ 방송화면

    MBC ‘뜨거운 형제들’ 최초의 여자 아바타 등장에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1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뜨거운 형제들’에서는 감정조절이 안되는 멤버들의 희노애LOCK 테스트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의 압권은 단연 ‘애(愛)’. 지난 방송에서도 여자 소개팅녀 앞에서 ‘사랑해요’를 남발했던 박휘순과 예쁜 여자를 보면 심박동 수가 급증하는 김구라를 상대로 ‘사랑에 빠지지 말라’는 내용의 애(愛) 테스트가 진행됐다.

    김구라, 박휘순 몰래 소개팅녀를 각각 아바타로 투입돼 연예인 지망생인 박수인과 전우정이 각각 김구라와 박휘순의 소개팅녀로 나섰다.

    특히 박휘순은 소개팅녀의 적극적 대시에 완전히 마음을 빼앗겼다. 얼굴을 붉혔고 심장박동은 끝없이 높아졌다. 박휘순은 방송임을 잊은 채 소개팅에 진심으로 임했다. 아바타녀의 미모에 반해 "정말 예쁘다. 어떻게 여기 나오게 됐냐"는 질문을 내놓기도 했다. 탁재훈의 지령을 받은 소개팅녀는 박휘순에게 쉼 없이 윙크를 했으며 서로의 손을 깍지 끼고 잡기도 했다.

    그러나 소개팅녀는 귀에 꽂는 소형 무전기를 남겨둔 채 떠나 박휘순은 그녀가 아바타임을 뒤늦게 깨달았다.

    냉정한 김구라 역시 아바타녀의 적극대시에 얼굴을 발그레 붉혔다. 김구라의 인터넷 방송활동시절부터 팬이라고 밝히며 적극적인 스킨십을 펼치자 심장박동수가 크게 올라갔다. 그러나 김구라는 음식을 먹을 때, 심장 박동수가 더 올라가 미모의 여성보다 음식을 더 좋아한다는 핀잔을 들었다.

    이날 방송 후 네티즌들은 “아 여자 아바타 정말 대박이었다. 박휘순은 정말 사랑에 빠졌었다” “뜨형의 진화다. 여자 아바타들을 내보낼 생각을 하다니” “김구라 소개팅녀 데시에 심박동 올라가나 했더니 음식에 솟더라” "여자 아바타 분들이 너무 예뻤다. 나라도 심박수 엄청 뛰었을 듯" 등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