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변에 갔으면 숨어있는 관광명소도 찾아보자.
    국토해양부는 7월 21일 발표한 해안누리길 52개 노선별 세부 여행정보를 실제 책모양으로 편집, 여름 인터넷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 ▲ 해안누리길 정보 제공화면. ⓒ 뉴데일리
    ▲ 해안누리길 정보 제공화면. ⓒ 뉴데일리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여름파노라마/해안누리길’(www.mltm.go.kr/summe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휴가지 인근 도보여행을 위해 꼭 알아야할 노선별 거리 및 소요시간, 주변 관광지를 비롯한 대중교통, 인근 맛집과 숙소 연락처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예를 들어 전쟁과 고난의 시린 역사가 숨어있는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길상면 초지리 주변으로 여행을 갔을 땐, 강화역사관-용진진-용당돈대-화도돈대-오두돈대-광성보-덕진진-초지진에 이르는 15km, 5시간 코스의 산책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세한 정보를 소개했다.

    전남 진도군 의신면 접도의 경우, 수품항에서 솔섬에 이르는 14km의 트레킹 코스를 주변정보와 함께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제주 우도의 경우 ‘달그리안’ ‘야항어범’ 등 우도8경에 대한 설명과 함께 17km코스를 자세히 소개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8월 하순경 해안누리길의 모든 정보를 담은 홍보책자를 발간하고, e-Book으로도 제작해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지난달 21일 노선 선정결과가 언론에 보도된 이후 여름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고자 하는 여행동호회, 가족단위 피서객 등 많은 사람들로부터 여행정보 문의가 쇄도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