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동해상에서 실시됐던 한미연합해상훈련에 이어 오는 9월에도 연합훈련이 실시될 것이라고 합참 관계자가 밝혔다.

     이봉우 합참 공보실장은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미국 측과 9월 중 실시될 한미연합해상훈련의 참가전력, 세부 일정 등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해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그동안 극렬하게 반발했던 중국 측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서해 상에서 실시된다는 점 때문에 주목된다.

     한편 우리 군은 이와는 별개로 오는 8월 초순 서해상에서 육해공군해병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8월 훈련은 천안함 사태에 대한 무력시위라기보다는 그동안 강조되어온 각 군의 합동성 강화를 위한 훈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