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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큰 남녀가 작은 사람보다 벌레들의 표적이 된다고 영국 인디펜던트지가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 “장신의 남녀가 그만큼 벌레들에게 눈에 잘 띄는 표적이 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애버딘 대학교 연구팀은 “이 같은 현상은 곤충들의 비행 유형과 관련이 있다”며 “높이가 높을수록 날아다니는 곤충이 많고 그 비행고도에서 키 큰 사람과 부딪힐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몸집이 크면 그만큼 곤충이 물 수 있는 면적이 넓어진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키가 큰 사람들은 곤충들이 날아다니는 고도에서 곤충들을 유인하는 열, 습도와 동물에게 매혹적인 이산화탄소나 냄새 등을 풍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