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교통 노선 경로와 환승정보를 알려주는 ‘대중교통정보(TAGO:타고)’ 서비스가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국토해양부는 7월28일 교통안전공단과 KT가 ‘교통정보제공 및 모바일서비스 개발에 관한 MOU’를 맺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 ▲ 스마트폰 대중교통정보 시안. ⓒ 뉴데일리
TAGO는 사용자가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전국의 시내,시외버스, 고속버스, 지하철, 철도, 항공, 여객선 등을 연계한 경로탐색(환승포함), 요금, 소요시간, 잔여좌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대중교통정보 시스템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06년부터 5년에 걸쳐 TAGO를 구축하여 지난 5월부터 교통안전공단에 운영을 맡겨 현재 웹페이지(www.tago.go.kr)를 통하여 서비스 중이다. 또 이동통신사 포털과 내비게이션 업체 등 교통정보사업자와 서비스제휴를 해 왔다.
교통안전공단은 그동안 이동통신사, 주요 포털 등과 지속적인 서비스제휴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그 첫 번째 결실로 KT와 MOU 체결에 합의하게 된 것이다.
MOU에 따르면 교통안전공단은 TAGO의 대중교통정보를 KT에 제공하고, KT는 해당 정보를 스마트폰에 제공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 개발하여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KT 외에도 타 이동통신사와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많은 국민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필요한 때, 필요한 곳에서, 필요한 대중교통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대중교통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간 대중교통수단(철도, 고속,시외버스, 항공 등)과 지역내 이동수단(시내버스, 지하철 등)간의 이용정보를 통합,연계하여 전국의 대중교통정보 제공해 줘 자가용 이용 억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