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살바도르 SHG, 멕시코 알투라 베라크루즈, 우간다 부기수, 과테말라 안티구아 SHB...
    커피는 향기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하다.

  • ▲ ‘커피에 담긴 리듬을 깨우다’ ⓒ 뉴데일리
    ▲ ‘커피에 담긴 리듬을 깨우다’ ⓒ 뉴데일리

    코피 루왁은 빌리 홀리데이가 불행한 삶 속에서 늘 갖고 싶어 했고, 행복의 문으로 생각하고 늘 찾아 헤맸을 사랑이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다양한 커피맛처럼 커피에 관련한 책 역시 무수히 많다.
    이 책은 커피를 마실 때 어울릴만한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커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재즈에서부터 클래식, 영화음악, 월드뮤직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야기가 커피의 향미와 어울려 독자들의 눈과 코와 귀를 풍부한 커피의 맛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 커피에 관한 기초상식과 저자가 경험한 자신만의 커피 맛을 음악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물론 커피의 맛은 즐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오랜 시간 축적해온 커피에 관한 노하우로 저자는 커피 맛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내고 있다.
    커피 마니아뿐만 아니라 커피에 관심 없어 무심히 커피를 마셨던 사람까지 음악으로 맛보는 커피의 매력에 매료된다.

    대원사 펴냄, 200쪽,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