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기 한나라당 의원은 28일 "6.25 참전명예수당을 현재 월 9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 6.25 및 베트남 유공자에게 복지.요양.저금리 대출 등의 실질적 혜택을 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지난 2008년 2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해 6.25참전유공자를 국가유공자로 예우하도록 하도록 했지만 내용면에선 실질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5일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경북 칠곡군 '6·25 전쟁 60주년 대구경북 공동행사'에서도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의 월평균 소득이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고 있는 현실과 사회적 냉대와 홀대 속에서 나라를 지킨 영웅들이 한해에도 몇천 명씩 쓸쓸히 사라져 간다"고 비판했었다.

    이 의원은 이어 "참전명예수당을 20만 원 이상으로 인상하고 복지·요양 등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안에 법안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 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