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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선수 ⓒ 김동현 미니홈피
‘스턴건’ 김동현(30)이 UFC 114 웰터급 매치에서 아미르 사돌라를 제압, UFC 4연승에 올랐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114 웰터급 매치에서 김동현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아미르 사돌라(30‧미국)를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눌렀다.
김동현은 무릎부상 이후 11개월 만에 경기에 나섰으나 김동현의 변칙적 레슬링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1라운드 시작 30초 만에 사돌라를 테이크아웃 시킨데 이어 김동현은 팔꿈치 공격과 파운딩 펀치까지 가미해 사돌라를 제압했다.
사돌라는 UFC 얼티밋 파이터 시즌7 우승자로 미국현지에서는 사돌라에 대한 기대가 대단했다.
2라운드에서도 김동현은 테이크다운을 두 차례나 성공했고, 3라운드에서도 ‘테이크다운 후그라운드 공방’으로 사돌라를 무너뜨렸다. 3라운드 경기 종료 직전 사돌라는 김동현을 향해 강펀치를 몇 차례 날렸으나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사돌라의 펀치는 낮은 적중률에 위협적이지도 않았다. 시합 종료 종이 울리자 김동현은 승리를 확신, 두 팔을 번쩍 들어올려 ‘우승’의 기쁨을 만끽 했다.
지난 2008년 한국인 최초로 UFC에 입성한 김동현은 제이슨 탄, 맷 브라운, T.J 그랜트, 사돌라를 잇따라 제압하며 웰터급 챔피언 조르쥬 생피에르 도전권에 한 발 다가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