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9일 서울 신라 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화촉을 밝히는 탤런트 박선영이 '고품격 웨딩드레스' 화보를 공개했다.

    박선영이 27일 언론사에 공개한 사진은 총 2장. 둘 다 김보하 작가의 작품이다.

    두 종류의 캐롤리나 헤레라(by 비욘드 더 드레스) 브랜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촬영에 임한 박선영은 세련되면서도 절제된 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 특히 전형적인 스타일의 튜브 톱 드레스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멋을 낸 각기 다른 드레스를 소화한 박선영은 특유의 환한 미소와 기품있는 자태로 한폭의 그림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박선영의 예비신랑은 청와대 파견 근무 중인 외교통상부 소속 외교관. 준수한 외모에 소탈한 성품까지 두루 갖춘 유능한 인재로 주변 평판 또한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8년 박선영의 열애 소식이 각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연인 사이'로 밝혀진 두 사람은 200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남자친구가 해외근무를 할 때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변치 않는 애정을 보이는 등 지금까지 애틋한 사랑을 가꿔왔다고.

  • 한 측근은 "공식적인 결혼 발표에 앞서 몇 차례 결혼 설이 오간 바 있으나, 두 사람 모두 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던 터라 결혼을 조금 미뤄왔었다"고 전했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박선영은 “소탈하면서도 진실되고 성실한 모습이 가장 매력적인 남자다. 오랜 기간 동안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아껴주는 모습에 반해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면서 “지금보다도 더욱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며 모범이 되는 부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선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비공개 예배형식으로 진행, 가족과 친·인척, 지인들을 모시고 화촉을 밝힐 예정”이라면서 “신접살림은 서초동에 차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박선영은 차기작을 준비 중에 있으며, 결혼 후에도 지금처럼 꾸준한 연기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