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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오사카부 히라카타시 나가오다이 2가에 위치한 한 세탁소에 강도가 침입해 빈 손으로 도망친 강도 미수 사건이 있었다고 26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25분경, 클리닝 극동 나가오점에 신장 170cm의 40~50대 가량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침입해 아르바이트 점원 여성(50)에게 커터 칼을 들이대며 돈을 내 놓으라고 위협했다.

    그러자 점원은 "돈이 없다"며 대답했고, 이에 강도가 계속 돈을 달라며 재촉하자 점원은 금고를 직접 열어 보이며 "이것 봐, 없잖아"라고 소리쳤다. 결국 텅 빈 금고를 확인한 범인은 그대로 점포를 나가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실제 돈은 다른 장소에 따로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