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상어급 잠수함 4척이 사라져 현재 동해 1함대의 모든 전력과 한미 연합감시자산을 동원해 이들 잠수함을 추적 중인 속에서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1996년 잠수함을 통해 강원도 강릉을 침투한 무장공비 사태를 상기해 동해 NLL도 철저한 사수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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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동해NLL 경비 함정들도 천안함과 같이 北정찰국의 수중 어뢰공격위협에 방치돼있다”며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주장했다. 이어 “260여척의 특수부대 병력 수송 수단을 갖춘 北의 국지전 도발은 기회만 포착되면 언제든지 기습 도발할 수 있는 만큼 제2 천안함 사태가 없도록 실천 방위태세를 조속히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또 국군통수권자인 이명박 대통령과 군에 국가안보시스템의 총체적 재점검·재정비 보완을 요청했다.

    그는 “6.25전쟁 발발 60주년인 올해의 국정지표 최우선순위를 국가안보 총력강화로 대체 할 것을 요구한다”며 “군은 안보강화를 말로만 외치지 말고, '北도발시 초전박살'의 결연한 의지로 대북 보복·응징과 방어력 증강을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활빈단은 오는 6월 25일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시민단체 6.25동란둥이, KOREA TIGERS회원들과 연대해 ‘北규탄 구국 안보 전국순회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단체들은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호국안보 정신을 드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