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주연으로 확정된 신민아, 이승기 ⓒ 뉴데일리
    ▲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주연으로 확정된 신민아, 이승기 ⓒ 뉴데일리

    배우 신민아가 ‘구미호’로 분해 이승기와 연기를 펼치게 됐다.
    SBS 드라마 스페셜로 올 8월 방송 예정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남자친구 역으로 이승기가 일찌감치 확정돼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이승기의 상대역, 구미호 역할로 전지현, 신세경 등 여러 여배우가 물망에 올랐으나 신민아가 이승기의 여자친구로 최종 확정됐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5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구미호가 우연히 봉인에서 풀려나 인간 남성(이승기)과 동거동락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히트작 제조기인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콤비의 작품으로 2006년 ‘환상의 커플’, 2008년 ‘쾌도 홍길동’, 2009년 ‘미남이시네요’에 이어 다시 한 번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민아 측은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구미호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면서 “이승기와의 시너지 효과와 홍자매 작가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오는 6월 첫 촬영을 시작해 8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