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은정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미호의 복수'에 전격 캐스팅됐다.

  • ▲ KBS 새 월화드라마 '구미호의 복수'의 주인공 구미호 역을 맡은 배우 한은정 ⓒ 김상엽 기자
    ▲ KBS 새 월화드라마 '구미호의 복수'의 주인공 구미호 역을 맡은 배우 한은정 ⓒ 김상엽 기자

    한은정은 현재 방송중인 '국가가 부른다'의 후속으로 오는 7월 초 방송 예정인 '구미호의 복수'에서 여주인공 구미호 역을 맡아 연기하며, 조만간 첫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호의 복수'는 '여우누이'라는 제목으로 '국가가 부른다'와 함께 지난해 KBS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설화 속 구미호의 뒷 이야기를 다뤘다.

    제작진은 드라마의 오랜 소재인 구미호를 통해 전통성을 살린,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10년이 되던 날 약속을 깨뜨린 남편을 떠나던 구미호에게 반인반수의 피가 흐르는 어린 딸이 있었다는 설정으로 인간에게 복수를 감행하는 구미호의 모습을 그려 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은정의 '구미호의 복수'는 이승기과 신세경, 산다라박 등이 물망에 오른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와 함께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우연히 만난 구미호와 사랑에 빠지는 액션배우 지망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8월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