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청순글래머'로 거듭난 신세경과 '원조(?) 청순글래머' 한은정이 동시에 구미호 역할을 맡아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 최근 한은정은 KBS 2TV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구미호의 복수'에서 여주인공 구미호 역을 맡기로 결정됐는데, 신세경 역시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구미호의 복수'는 구미호 설화의 뒷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10년이 되던 날 약속을 깨뜨린 남편을 떠나던 구미호에게 반인반수(半人半獸)의 피가 흐르는 어린 딸이 있었다는 설정으로 전개될 예정. 특히 이 작품은 지난해 KBS 드라마 공모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SBS '자이언트' 후속으로 편성, 8월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여주인공은 사실상 신세경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우연히 만난 구미호와 사랑에 빠지는 액션배우 지망생의 이야기를 그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는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가 이미 캐스팅된 상태다.

    특히 '구미호의 복수'는 7월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8월에 방영될 것으로 알려져 新-舊(신-구) 글래머스타간 연기 대결도 화제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