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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에 의해 두 동강 난 천안함을 국민의 힘으로 재건조하겠다.”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격침된 천안함 재건조에 나섰다.
부산지역 시민단체 80여 곳이 마음을 모은 ‘부산 애국 범(汎)시민연합’은 25일 오후 부산역광장에서 ‘천안함 피격침몰’에 대한 북한만행 규탄 범시민대회‘를 열고 기도교 등 종교단체들과 함께 천안함 재건조를 위한 국민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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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동강난 '천안함'이 국민의 힘으로 다시 만들어진다. ⓒ 뉴데일리
이들 단채들은 “꽃다운 46인의 젊은이들은 잃은 천안함 침몰사태는 전 국민을 눈물바다로 만든 뼈아픈 사건”이라며 “북한의 명백한 군사도발이자 테러만행임이 만천하에 드러나자 이와 동시에 먹이감을 노리고 있었던 하이에나처럼 기다렸다는 듯이 ‘짜맞추기식 조사’라며 억지를 부리는 불순세력들의 행동 역시 터져 나왔다”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이어 “국제사회도 조사단 결과발표를 수용하는 속에 다시는 이런 비극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안보를 공고히 하고 정부와 국민이 혼연일치가 되어야 할 이 시점에서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그와 같은 행동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조국을 지키다 목숨을 바친 젊고 어린 병사들의 거룩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보살펴줘도 모자를 시간에, 편협한 논리와 주장으로 군과 정부를 무작정 불신하고 국론분열을 부추기며 북한을 옹호하는 친북종북 좌파단체들은 정녕 대한민국의 국민이란 말인가”라고 묻기도 했다.
또 “국가적 비통함 속에서도 국가와 민족에 온갖 해악만 끼치며 군의 사기와 안보마저 나락으로 떨어뜨리려는 좌파집단들과 천안함 발표를 선거용 궤변이라고 주장하는 불순세력들에 분노한다”고 강조했다.
규탄대회 진행을 맡은 이근일 사무총장은 “25일 대회가 시민안보의 해이를 바로잡고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며 친북종북 좌파세력들이 더 이상 국론분열을 조장하지 못하도록 부산시민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현재 5000여명이 대회 참석 의사를 밝혔다”며 “함께 천안함 재건조 성금운동을 진행해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더 강한 천안함이 부산에서 그 첫발을 내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