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 그랜트와 호흡을 맞췄던 <어바웃 어 보이>로 일약 주목 받는 아역으로 떠올랐던 니콜라스 홀트.

  • ▲ 무비위크 설문조사
    ▲ 무비위크 설문조사 "한국의 니콜라스 홀트는?" 캡쳐화면 ⓒ 뉴데일리

    '잘 자라준 아역 스타'의 표본이 된 그가 세계적 디자이너 톰 포드의 감독 데뷔작 <싱글맨>에 출연하며 남성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에 얼마 전 실시된 한 설문조사에서 유승호가 한국의 니콜라스 홀트로 뽑히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 전문 매거진 무비위크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홈페이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니콜라스 홀트'를 꼽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드라마 '공부의 신'으로 남자다운 모습을 선보인 '국민동생' 유승호가 70%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또한,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통해 매력을 발산중인 백성현이 17%로 그 뒤를 이었으며, '선덕여왕'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박지빈과 '자이언트'에서 맹활약중인 명품아역 김수현이 각각 3,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승호는 지난해 한 잡지를 통해 니콜라스 홀트와 함께 화보를 촬영하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 ▲ 니콜라스 홀트(좌)와 유승호(우) ⓒ 코스모폴리탄&빈폴
    ▲ 니콜라스 홀트(좌)와 유승호(우) ⓒ 코스모폴리탄&빈폴

    1993년생인 유승호과 1989년생 니콜라스 홀트는 국내 모 브랜드 홍보를 위해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화보촬영을 진행한 인연을 갖고 있다. 옥스포드 대학교를 배경으로 진행된 이 화보는 공개 당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화 <집으로>와 <어바웃 어 보이>로 어른과 아이 사이의 따뜻한 관계를 비추며 비슷한 데뷔를 치른 두 사람이 '마의 16세'를 잘 넘기고 건장하게 자라나고 있는 모습에 전세계의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국의 니콜라스 홀트 유승호와 영국의 유승호인 니콜라스 홀트, 각국의 누나팬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외모는 물론 연기력과 스타성까지 갖춘 잘 자란 아역 스타로 손 꼽히고 있는 이 두 명의 차세대 스타들에 대한 기대가 남다른 가운데, 콜린 퍼스와 함께 동성애 연기를 선보인 니콜라스 홀트의 영화 <싱글맨>이 오는 27일, 아시아에서 최초로 국내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