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초반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로 출연, 많은 인기를 모았던 배우 이건주(30)가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한다.

  • ▲ 배우 이건주와 고모 이연주씨. ⓒ MBC 제공 
    ▲ 배우 이건주와 고모 이연주씨. ⓒ MBC 제공 

    19일 방송되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이건주는 "2살 때 부모님이 이혼해 고모 밑에서 자랐다"면서 "당시 고모의 나이가 19살에 불과했다"는 놀라운 사연을 털어놨다고.

    제작진은 이건주의 집을 방문, 엄마와 다름없는 고모와 이건주의 행복한 한때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촬영에는 개그우먼 손명은이 동석, 다정한 모자(?)지간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함께한 첫 여행지에도 동행해 자신을 자식처럼 키워준 고모의 발을 씻겨주며 그동안 고모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이건주의 모습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