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년간 신승훈의 'I believe', 솔리드의 '이밤의 끝을 잡고',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등 숱한 히트곡을 양산하며 '스타제조기', '가요계의 마이더스'란 칭송을 받고 있는 작곡가 김형석(44)이 드디어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 ▲ ⓒ 김형석 미니홈피 
    ▲ ⓒ 김형석 미니홈피 

    신부는 2006년부터 만남을 가져온 배우 서진호(32). MBC 26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블루', '불후의 명작'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띠동갑' 커플로도 유명한 이들은 지난 3월 양가 허락하에 혼인 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가을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당초 올 봄에 혼례를 올리기로 했던 두 사람은 최근 김형석이 중국판 '슈퍼스타K'인 호남TV '슈퍼보이즈'의 프로듀서를 맡게 됨에 따라 일단 혼인 신고를 먼저 한 뒤 스케줄상 여유가 있는 9월 경 정식으로 화촉을 밝히기로 했다고.

    김형석 측근에 따르면 이들 커플이 혼인신고를 먼저 했지만 임신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지인들의 모임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된 두 사람은 편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 지난 2008년부터 연예계 공식 커플로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