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K! 매거진'은 '트와일라잇'의 커플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커플에게 2세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 뉴데일리
    ▲ 'OK! 매거진'은 '트와일라잇'의 커플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커플에게 2세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 뉴데일리

    영화 ‘트와일라잇’의 히어로 로버트 패틴슨(24)과 크리스틴 스튜어트(20) 스타커플에게 2세가 생겼다?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전문지인 'OK! 매거진'은 패틴슨의 말을 인용해 그의 여자친구인 스튜어트가 임신을 했다고 보도했다.

    6일 미국의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한 패틴슨은 MC인 오프라 윈프리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관계에 대해 묻자 "스튜어트가 임신을 했다"고 답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로버트 패틴슨의 임신사실 공개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주간지 ‘OK!’ 최신판은 로버트 패틴슨의 ‘고백’을 커버스토리로 다루며 대서특필했지만 다른 미국 언론들은 조용한 상황이다. 평소 패틴슨의 행동으로 미뤄봤을 때 그의 ‘임신’ 답변은 그저 농담이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영화 속 커플에서 실제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패틴슨과 스튜어트는 온갖 루머에 시달려왔다. 이미 약혼설, 동거설, 결별설 등이 여러 차례 제기됐으며 임신설도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었다.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커플임을 인정한 것도 불과 3개월 전인 지난 2월이었다. 일각에서는 그들이 캐나다 벤쿠버에서 동거중이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것도 사실이 아니었다. 측근들에 따르면 스튜어트가 최근 동거를 제안했지만 패틴슨이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스튜어트를 좀 더 기다리도록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뱀파이어인 '에드워드 컬렌' 역과 그를 사랑하는 인간인 '벨라 스완' 역으로 캐스팅된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다. 열애 사실을 부인하던 두 사람은 파파라치의 끈질긴 사진공세에 2월에 연인사이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트와일라잇 커플의 ‘고백’을 담은 ‘오프라’ 쇼는 13일(미국시간) 오후 3시 ABC를 통해 방송되며 패틴슨과 스튜어트 외에도 테일러 로트너와 다코타 패닝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