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이클립스'(왼쪽부터 테일러 로트너,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 뉴데일리
    ▲ 영화 '이클립스'(왼쪽부터 테일러 로트너,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 뉴데일리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 3편 '이클립스'의 주인공들이 오는 7월 8일 개봉에 앞서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영화 '이클립스'의 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테일러 로트너가 직접 참석하는 대규모 국내 팬미팅 행사에 회원들을 초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사람은 내달 2일과 3일 양일 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팬미팅, 코엑스 메가박스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석해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내한하는 스튜어트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을 사랑하는 인간 소녀 ‘벨라’ 역으로, 로트너는 늑대인간 ‘제이콥’ 역을 맡아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반해 스튜어트의 실제 연인이자 '트와일라잇'의 뱀파이어 왕자 에드워드 역의 로버트 패틴슨은 스케줄의 이유로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벨라야 에드워드 데리고 와, 내 목덜미 좀 물어줘" 라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다음 최문희 엔터서비스기획팀장은 “영화 ‘이클립스’의 개봉에 앞서 영화 정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며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한 주인공들을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음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참신한 기획으로 이용자들이 영화를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예상치 못한 흥행 수익을 거둬 들이며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으며, 지난해 개봉한 2편 '뉴문'은 역대 할리우드 오프닝 데이 최고 수익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에 개봉하는 ‘이클립스’는 여주인공 벨라로 인해 연인을 잃은 빅토리아가 신생 뱀파이어 군대를 만들어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로 이들에 맞선 컬렌가-퀼렛족 연합군의 대결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