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출연하는 두 편의 영화 '런어웨이즈'와 '이클립스' ⓒ 뉴데일리
    ▲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출연하는 두 편의 영화 '런어웨이즈'와 '이클립스' ⓒ 뉴데일리

    최근 가장 뜨거운 할리우드 스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화 '런어웨이즈'와 트와일라잇 3편 '이클립스'를 통해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트와일라잇'과 '뉴문'에서 벨라를 연기한 크리스틴은 하이틴 영화의 여주인공답게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의 하얀 얼굴에 긴 생머리를 늘어트린 모습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크리스틴이 바로 청순함의 대명사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하지만 '런어웨이즈'의 크리스틴은 거친 샤기컷의 검정 헤어스타일에 가죽바지를 입은 기타리스트로 변해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뱀파이어와 늑대남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10대 소녀에서 락밴드를 이끄는 리더이자 기타리스트로서 변신한 크리스틴은 전혀 다른 두 가지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락앤롤에 열광하는 터프걸 '런어웨이즈'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다코타 패닝이 영화 '런어웨이즈'를 통해 펼친 파격적인 변신이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청순녀 이미지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크리스틴의 변신은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크리스틴은 영화 '런어웨이즈'에서 락앤롤에 전부를 건 소녀 조안 제트를 연기하며 터프하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24일 국내 개봉.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진 청순녀 '이클립스'
    '트와일라잇', '뉴문'에 이은 '트와일라잇' 세 번째 시리즈인 '이클립스'는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로 옮긴 작품으로 1편과 2편에서 보여진 각각의 이야기가 연결되면서 긴장과 대결이 정점에 이른다. 2편에서 늑대인간이 된 제이콥과 벨라의 뱀파이어 연인 에드워드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1편에서 에드워드와 벨라로 인해 연인을 잃은 빅토리아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영화와 현실을 넘나드는 로맨스도 영화의 관심에 불을 지폈다. 오는 7월 국내 개봉.

    '런어웨이즈'와 '이클립스' 두 편의 영화를 통해 극과극을 달리는 두 얼굴의 크리스틴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