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이클립스' 내한 기자회견 ⓒ 박지현 기자
    ▲ 영화 '이클립스' 내한 기자회견 ⓒ 박지현 기자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테일러 로트너가 3편 ‘이클립스’의 홍보차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이클립스’ 내한 기자회견에 등장한 두 사람은 회색계열로 의상을 맞춰 입고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선보여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 ▲ 영화 '이클립스' 내한 기자회견 ⓒ 박지현 기자
    ▲ 영화 '이클립스' 내한 기자회견 ⓒ 박지현 기자

    스튜어트와 로트너는 영화에서 각각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을 사랑한 인산 소녀 벨라와 늑대인간 제이콥 역을 맡았다. 또한,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실제 스튜어트의 연인인 뱀파이어 에드워드 역의 로버트 패틴슨은 스케줄 상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스튜어트는 ‘이클립스’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으로 전투 직전 산 꼭대기에서 벨라와 제이콥의 첫 키스신과 이후 에드워드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두 장면을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튜어트는 “벨라는 늘 넘지 말아야 할 선을 그어놓던 인물이었으나, 그 선을 넘었다는게 인상깊었다”라며 “늘 자신의 삶을 통제하려던 벨라가 스스로도 놀란만큼의 실수를 저지르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에드워드가 너그럽게 받아주는 상황이 마음에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트와일라잇’의 세 번째 시리즈 ‘이클립스’는 빅토리아의 복수를 위해 창조된 신생 뱀파이어 군대와 이에 맞선 컬렌가와 퀼렛족 연합군의 대결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로 내달 8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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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이클립스' 내한 기자회견 ⓒ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