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이클립스'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틴 스튜어트 ⓒ 박지현 기자 
    ▲ 영화 '이클립스'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틴 스튜어트 ⓒ 박지현 기자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을 사랑한 벨라 역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첫 한국 방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이클립스’ 기자회견에 등장한 스튜어트는 회색 티셔츠와 검은색 티셔츠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며 취재진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날 스튜어트는 “지난밤 공항에 도착했을 때 너무 많은 팬들이 와줘서 놀랐다”라며 “우리 영화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아 기뻤고, 오늘 하루 한국에 대해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비빔밥을 꼽으며 “대한항공을 타고 오면서 비빔밥을 줘서 한국에 도착하면 먹을 수 있겠구나 기대했다”고 덧붙였다.

     

  • ▲ 영화 '이클립스'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좌)와 테일러 로트너(우) ⓒ 박지현 기자 
    ▲ 영화 '이클립스'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좌)와 테일러 로트너(우) ⓒ 박지현 기자 

    이어 스튜어트는 한국이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방한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예전부터 오기로 정해져 있었고, 상황이 바뀌었다고 달라질 건 없었다”며 “늘 올 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 기대됐다. 한국 팬들을 꼭 만나고 싶었다. 하루라는 짧은 일정이라 아쉽지만, 환영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화 ‘트와일라잇’의 세 번째 시리즈 ‘이클립스’는 빅토리아의 복수를 위해 창조된 신생 뱀파이어 군대와 이에 맞선 컬렌가와 퀼렛족 연합군의 대결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로 내달 8일 국내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