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남자의 자격의 김국진이 학생들에게 명강의를 선사, 큰 호응을 얻었다. ⓒ kbs방송화면
    ▲ KBS 남자의 자격의 김국진이 학생들에게 명강의를 선사, 큰 호응을 얻었다. ⓒ kbs방송화면

    지난 2일 KBS 2TV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방송된 멤버들의 강연회에 시청자들의 칭찬과 격려의 메시지들이 이어지고 있다.

    개그맨 박사 1호 이윤석과 자신의 험난했던 인생을 ‘롤러코스터’에 비유한 김국진, 두 사람의 진솔한 강의 내용에 시청자들은 큰 감동과 ‘희망’을 얻었다.

    방송이 나간 하루 뒤인 3일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이윤석과 김국진의 강의 동영상을 풀 버전으로 공개하라는 내용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실제 15분으로 예정됐던 강의는 녹화 당일 20분에서 30분정도로 연장됐지만 방송에서는 각각 5분에서 10분 분량만이 전파를 탔다.

    이 같은 요구에 ‘남자의 자격’ 제작진도 놀란 것은 마찬가지. 한 제작진은 “시청자 요청에 풀 버전 공개하는 것을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으로 검토중”이라며 홈페이지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임을 암시했다.

    김국진은 이날 강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성격임에도 불구, 덤덤하게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해 나갔다. 인생은 ‘롤러코스터’. “오를 때도 있으면 내려갈 때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 여러분들에게는 안전바가 있다”는 말로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주에는 이경규, 김태원, 김성민, 이정진, 윤형빈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