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에 이어 2010년 봄 컬렉션에서도 로맨틱하면서 내추럴한 느낌의 ‘톰보이룩’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톰보이룩의 시작은 스커트가 아닌 팬츠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중 일명 멜빵바지라고 부르는 ‘오버롤즈’가 그 중심에 있다.
-
이 가운데 패셔니스타 공효진은 드라마 MBC ‘파스타(상)’에서, 손예진(하)은 현재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MBC ‘개인의 취향’에서 같은 오버롤즈를 착용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여주인공을 돋보이게 해 준 오버롤즈는 프랑스 감성 캐쥬얼 브랜드인 'Zadig&Voltair(쟈딕앤볼테르)' 제품으로 이미 프랑스에서는 소피 마르소를 비롯, 이자벨 아자니 등 유명 배우들까지 매니아를 형성할 정도로 유명하며 또한 전도연, 고현정, 손예진, 한가인 등 한국 유명 배우들의 사랑까지 받고 있는 제품이다.
공효진은? 드라마 속에서 열정이 가득 찬 요리사의 길을 걸으며 사랑 앞에서는 당당한 캔디같은 서유경 역을 잘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극찬이 끊이질 않았다. 공효진이 선보인 레이어드룩은 소년과 소녀 사이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그녀의 오버롤즈 스타일링은 매니쉬(남성적인)하게 입기 보다는 카디건, 모자, 장갑을 매치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손예진은? 드라마 속에서 가구 디자이너 겸 가구 브랜드 대표이다. 충동적으로 사고를 치기 좋아하지만 순수하고 귀여운 엉뚱녀 이미지다. 극 중 오버롤즈를 착용한 장면은 목공소에서 일 하는 장면으로 개인(손예진 분)의 털털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피트 되기보단 자신보다 한 치수 큰 화이트 오버롤즈에 체크셔츠를 함께 매치해 제대로 된 톰보이룩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