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최대 콘돔 판매회사인 '콘도매니아'(Condomania)가 최근 남성 성기 사이즈에 따른 도시별 랭킹을 발표했다.

  • ▲ 뉴욕시의 콘돔 디자인 콘테스트 포스터. ⓒ 뉴데일리
    ▲ 뉴욕시의 콘돔 디자인 콘테스트 포스터. ⓒ 뉴데일리

    유코피아닷컴은 이 조사에서 뉴올리언스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전했다. 허리케인 카타리나가 덮쳐 폐허가 되다시피 했지만 뉴올리언스 남성들의 사이즈만큼은 챔피언이었다는 것. 유코피아는 “지난 2월 열린 북미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전인 수퍼보울에서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우승을 해 이 지역 남성들의 기쁨이 두 배로 컸다”고 전했다.
    2위는 워싱턴 D.C.가 올랐다. 남성이 강세를 보인 지역은 대부분 서부. 샌디에고 3위, 피닉스 5위, 포틀랜드 6위, 샌프란시스코 8위 등 ‘와일드 웨스트’라는 명성에 걸맞게 크기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이 가장 작은 도시는 보스턴과 콜럼버스(오하이오주), 마이애미 등으로 나타나 이 지역 여성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콘도매니아는 이번 조사가 2만 7000명의 고객을 상대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6년 전부터 사이즈별로 콘돔을 제작 판매하고 있는 콘도매니아는 매년 고객들을 조사해 제품을 다양화, 맞춤형 콘돔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콘도매니아가 내놓은 제품은 모두 76가지. 작게는 3인치(약 7.6cm)에서부터 무려 10인치(약 25.4cm)에 이르는 대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