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용 비아그라'가 나온다?
    미 ABC방송은 14일(현지 시간) 비아그라 제작사인 화이자가 여성의 성적 흥분을 강화시키고, 흥분기간을 연장시키는 물질을 찾아냈다고 전했다.

  • ▲ 여성용 비아그라가 곧 선보인다. ⓒ 미 ABC방송 캡처 
    ▲ 여성용 비아그라가 곧 선보인다. ⓒ 미 ABC방송 캡처 

    연구팀은 이 물질을 암토끼에게 실험한 결과, 생식기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성적 흥분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방송은 “이 물질이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비슷한 효력을 지녔다”라며 “생식기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해 여성들의 성적흥분장애(FSAD)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동물실험을 진행한 크리스 웨이먼(Wayman) 선임연구원은 “이 물질의 발견으로 여성의 성적흥분장애 극복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또 클리블랜드 케이스메디컬센터 대학병원의 셰릴 킹스버그는 ”여성용 비아그라 출시가 임박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