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2명중 1명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14일 직장인 67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운동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54.6%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같은 조사결과와 비교해 18.1% 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규칙적으로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0대에서 52.0%, 30대에서는 54.4%인데 비해 40대 이상은 65.3%로 가장 높았다.

    운동을 하는 이유로 20~30대 젊은 직장인은 적정체중과 체형을 만들기 위해 즉 다이어트와 몸짱 열기에 편승해서, 40대 이상의 중년층 직장인은 체력과 건강을 위해 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 운동 횟수는 20대와 30대의 경우 일주일에 평균2회, 40대 이상은 평균 4회로 집계돼, 건강관리에 대한 중년층 직장인들의 관심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하는 운동도 연령대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전체 응답자 중 ‘산책(걷기)’을 한다는 응답자가 5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직장인은 헬스(34.6%)-조깅(20.9%)-요가·댄스(14.4%)-등산(6.5%) 순 ▲30대는 조깅(27.1%)-헬스(25.3%)-요가·댄스(14.5%)-수영(9.6%) 순으로 많았고, ▲40대는 조깅(32.7%)-등산(22.4%)-헬스(12.2%)-요가·댄스·골프(각 8.2%)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낮을수록 ‘헬스’나 ‘요가·댄스’, 연령이 높을수록 ‘조깅’이나 ‘등산’을 규칙적으로 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