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채꽃이 활짝 핀 제주 올레길을 따라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휴대폰으로 무료 서비스를 다운받아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KT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올레길 코스, 주변 관광정보를 볼 수 있는 ‘SHOW 제주 올레 가이드’ 무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SHOW 제주 올레 가이드’는 KT 경영방향인 ‘올레(olleh)’의 의미 중 ‘고객과의 소통’을 상징하는 제주 올레길을 널리 알리고자 KT와 (사)제주올레가 협력하여 내놓은 결과물로 SHOW 일반폰에서 **5555+SHOW 버튼을 눌러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다. 정보이용료를 비롯한 데이터 통화료까지 무료라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 제주 올레 가이드를 이용해 올레길을 관광하고 있는 사람들 ⓒ 뉴데일리
    ▲ 제주 올레 가이드를 이용해 올레길을 관광하고 있는 사람들 ⓒ 뉴데일리

    ‘SHOW 제주 올레 가이드’ 초기 화면에서 올레길 전 코스의 대략의 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각 코스를 선택하면 코스별 올레지기 연락처, 코스 길이와 소요 시간, 주변정보(숙소, 음식점, 관광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올레길을 다녀온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라 불리는 ‘화장실’ 정보도 표기되어있다.

    또한 주변정보나 대중교통 정보는 모두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안내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제주도 외 지역에서 접속할 경우 자동으로 위치가 제주도청으로 지정되고, 임의로 위치 지정도 할 수 있어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동선을 정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에서는 올레길 각 코스의 시작점까지 가는 대중교통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며, 한국관광공사의 DB를 활용, 제주도 관광 및 지역정보도 제공하여 제주도의 전반적인 관광안내 가이드 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올레길을 가고자 하거나 다녀온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올레꾼방’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 후기나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공지사항 등 정보도 교환할 수 있다.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한원식 상무는 “올레길 뿐 아니라 제주지역의 관광정보를 휴대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과 소통하는 올레 경영의 뱡향에 맞춰 고객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