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가 텀블러에 커피를 주문하면 공짜로 드립커피를 제공한다. 또 텀블러 이용 시, 음료값 300원 할인과 친환경머그컵 증정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15일 전국 35개 도시 300여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종이컵 대신 텀블러에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드립커피를 종일 무료로 준다. 종이컵 대신 휴대용 개인컵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특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Green Spark’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세계 스타벅스와 함께 진행한다.

    또한 16일부터 30일까지 텀블러 등 개인컵으로 주문하거나, 일회용컵 10개 이상을 모아서 가져오면, 기존의 음료값 300원 할인과 친환경머그컵 증정 혜택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4월 22일 제40회 지구의 날을 기념, 음료를 머그로 주문시 50원씩 환경기금을 적립하기로 했다. 올해 기금 목표액은 약 1억원이며, 기금은 전액 친환경 제품으로 고객에게 환원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2008년 3월 환경부의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폐지된 후, 한때 48%에 육박했던 매장 내 머그 사용 비율이 2009년의 경우 12%로 줄어들어 일회용컵 사용이 급증했다”며 “작년에만 4600만 잔의 종이컵이 사용된 것으로 집게됐다”고 밝혔다. 이는 매장당 연간 약 1765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 것을 의미한다.

    이 관계자는 “현재 매장내 머그 사용율을 매달 1%씩 높여갈 경우, 2010년 한해 약 1억2000만원의 환경 기금을 조성할 수 있어 고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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