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일 천안함 침몰과 관련 "가정적 요소이지만 이번 사건이 북한과 연관이 있다면 전시작전권 전환과 관련해 한미전환 계획 검토에 중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연합뉴스
    ▲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연합뉴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출석해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의 '국민들은 한국 군의 독자적인 전쟁 수행능력에 불안해 한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유 장관은 "천안함 사건과 전작권 문제는 연계할 사안이 아니라 말하기가 적절치가 않다"면서도 "사고 발생 직후 보고를 받자마자 안보회의를 해 다각적 논의를 했다. 모든 가능성 열고 조사하되 예단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G20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해 대테러 대책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여러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