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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미혼남녀 200여명이 온라인 맞선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시는 지역 미혼남녀 2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온라인 매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운영하는 결혼지원센터(www.match.kr)에 회원으로 가입한 선남선녀들이 마음에 드는 회원을 골라 커플 매니저에게 만남 주선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부산시의 지원으로 모두 무료다.
시는 또 오는 4월에 결혼지원센터 회원 가운데 결혼 적령기인 25~35세 미혼남녀를 초청해 즉석 만남으로 짝을 찾도록 도와주는 오프라인 맞선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17일부터 보름간 희망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이처럼 미혼남녀 결혼 지원에 발벗고 나선 것은 부산의 출산율이 전국 최저인데다 결혼기피 현상이 심각해 미혼남녀가 무려 30만명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