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유총연맹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의 마당'에서 회원 1만5000여명과 함께 '세종시 수정안 지지 범국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정부가 발표한 세종시의 교육‧과학‧경제도시 추진안을 적극 지지하고, 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세종시 발전방안의 순조로운 추진과 갈등 해소를 촉구하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 ▲ 박창달 자유총연맹 총재ⓒ뉴데일리
    ▲ 박창달 자유총연맹 총재ⓒ뉴데일리

    박창달 자유총연맹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수도 분할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정치권의 당리당략적 대국민 선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서 문원경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세종시 수정안에 담긴 내용’이라는 주제로 10여 분간 짧은 강연을 했다. 이어 이오장 서울지부회장이 ‘국민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낭독하고 강창규 인천지부회장이 ‘정치권에 보내는 메시지’를 읽었다. 마지막으로 ‘정부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정재규 경기지부회장이 발표, 세종시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연맹은 세종시 수정안을 단순한 국토균형발전을 넘어 국가백년대계를 결정지을 진실된 대책으로 평가하고, 세종시가 자족형 첨단 경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범국민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세종시 수정안 지지 범국민 결의대회’는 시민자유발언대 등 식전행사와 초청강연, ‘국민에게 드리는 호소문 낭독’과 ‘우리의 결의’를 발표하고 국회의사당 정문까지 가두행진 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1만5000여명이 운집, 세종시와 관련된 가장 큰 행사로 치러졌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아이티 지진 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으는 행사도 열었다.

  • ▲ 자유총연맹 '세종시 수정안 지지 범국민 결의대회' ⓒ 뉴데일리
    ▲ 자유총연맹 '세종시 수정안 지지 범국민 결의대회' ⓒ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