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21일 위생점검 사각지대에 있는 주택가 주변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집중 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시내 25개 자치구별 아파트와 다세대 등 공동주택이 밀집된 26개 지역으로 주택가 이면도로에 위치한 음식점 500여개 업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조리장 청결상태, 유통기한 경과식품 판매여부, 남은음식 재사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과 이행여부를 비롯해 유흥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 및 고용행위 등도 병행해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자치구 공무원 등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야간시간대를 이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중점관리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