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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여인이 할리우드의 만화 아이콘 ‘제시카 래빗’처럼 성형수술을 해 달라며 2만 달러(2200만원)를 써서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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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속 제시카 래빗 ⓒ 뉴데일리
유코피아 닷컴은 손자까지 둔 아넷 에드워즈가 6개월 전 한 성형외과전문의를 찾아가 ‘제시카 래빗’의 사진을 보여주며 얼굴과 몸매를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하고 “가슴은 바짝 들어올리고, 턱은 이식하고, 얼굴엔 보톡스 주사로 주름을 말끔히 없애 소원대로 ‘제시카 래빗’으로 거듭 태어났다”고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제시카 래빗’은 영화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Who Framed Roger Rabbit)의 주인공 캐릭터. 1988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로 서푼짜리 사립탐정이 만화 토끼와 함께 살인사건을 푼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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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시카 래빗 캐릭터로 성형한 아넷 에드워즈 ⓒ 유튜브 캡쳐
유코피아는 “에드워즈가 실제로 토끼를 좋아해 여러 마리를 키우고 있다”며 “몇년 전부터 제시카 래빗에 푹 빠져 있던 에드워즈가 ‘토끼’로 변신하기로 마음먹고 그동안 모아 둔 돈을 성형수술로 몽땅 써 버렸다”고 전했다.
한편 에드워즈는 “사람들은 헛된 짓 한다고 비아냥댈지 모르지만 나는 지금 정말 행복하다.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며 “잡지 ‘플레이보이’에서 ‘바니 걸스’와 함께 사진을 찍어 매거진에 내겠다는 섭외가 들어왔다”고 기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