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엄지족들이 세계 최고 기량을 과시했다.
    한국의 배영호(17)와 하목민(18) 팀이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문자빨리보내기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000만원)이다.

  • ▲ 한국의 배영호(17)와 하목민(18) 팀이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문자빨리보내기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뉴데일리
    ▲ 한국의 배영호(17)와 하목민(18) 팀이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문자빨리보내기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뉴데일리

    LG전자 미국법인이 해마다 개최하는 이 대회는 올해가 4회째를 맞았다.
    2위는 전년도 챔피언조인 미국이, 3위와 4위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팀에 각각 돌아갔다.
    대회는 전세계 20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예선을 통과한 26명만이 결선에 올라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자웅을 겨뤘다.
    주어진 과제는 문자공격(text attack), 눈 가리고 문자입력(blind texting), 시간제한(pressure cooker), 문자피구(text and dodge) 으로 과제마다 무대 상단에 걸려있는 LG PDP 스크린에 표시되는 문구를 각자의 LG enV3 모바일 폰으로 오타나 축약 없이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입력한 팀 순위로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