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파일 중 4개는 스와핑, 1개는 동성애 성교"
지난해 회원간 성교, 마약복용, 원장 살인미수 등 충격적인 범죄가 발생, 전 국민을 경악시켰던 광주 H정신수련원의 '집단 성관계 영상'을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가 단독으로 입수했다고 밝혀 주목된다.
-
- ▲ 광주 H정신수련원의 내부 전경 ⓒ SBS 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14일 "총 5개의 파일로 나뉘어 진 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히며 "분량은 약 8분 20초 가량 된다"고 전했다. 이 중 4개는 스와핑 영상, 즉 배우자가 있는 회원들이 다른 회원들의 배우자와 수련원 내에서 성교를 하는 내용이고 나머지 한 개는 7명의 여성회원들이 집단 동성애 성관계를 맺는 장면이 담겨 있다고.
제작진은 "원장을 죽이고 수련원을 강탈할 목적으로 접근한 세력이 원장 살해에 가담할 회원을 늘리기 위해 일부 회원들에게 마약이 든 약을 먹인 뒤, 집단 성관계를 맺게 한 후 영상으로 찍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또 제작진은 "연예인 K가 원장에게 울면서 참회를 하는 영상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영상에는 K가 "거짓을 벗어버리고 싶습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원장에게 말하며 흐느끼는 장면이 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제작진은 "취재 결과 근친상간이 행해졌다는 충격적인 진술도 회원들로부터 나왔지만 아직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 현직 교사는 "딸에게 마약을 먹여 근친상간을 했다"고 말했고 한 여성은 "사위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광주 H정신수련원의 충격적인 범죄 현장을 고발하는 '대해부, H 정신수련원 사건의 진실 2부' 편을 16일과 23일 1,2부로 나눠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