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31개월 동안 관계를 맺어 왔다고 주장한 우즈의 두 번째 내연녀 제이미 그럽스(25)가 남성잡지 맥심 매거진 2월호에 반라의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 ▲ 남성잡지 맥심에 누드 사진을 게재한 제이미 그럽스(25). ⓒ 맥심
    ▲ 남성잡지 맥심에 누드 사진을 게재한 제이미 그럽스(25). ⓒ 맥심

    그럽스의 화보와 인터뷰가 실린 맥심 2월호는 이달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인데 노출이 심한 란제리 의상을 걸친(?) 그럽스는 아름다운 저택과 침대, 계단 등에서 각종 포즈를 취한 채 섹시한 자태를 마음껏 뽐냈다고.

    지난 2007년부터 우즈를 만나 온 것으로 알려진 그럽스는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우즈가 유부남이라는 점에서 불안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유쾌하게 만나는 사이로 발전했다"며 "최근 스캔들 파문으로 곤경에 처한 우즈가 걱정된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 ▲ 레이첼 우치텔과의 인터뷰를 실은 뉴스 오브 더 월드. 
    ▲ 레이첼 우치텔과의 인터뷰를 실은 뉴스 오브 더 월드. 

    한편 우즈의 첫 번째 내연녀인 레이첼 우치텔(34)은 한국시각으로 지난 10일 영국 타블로이드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www.newsoftheworld.co.uk)'와의 인터뷰에서 "연말 연휴(크리스마스 축제기간) 동안 우즈와 있었다"고 실토한 뒤 "우즈는 나에게 현금과 함께 섹스의 시간을 선물로 줬다"고 밝혔다.

    우치텔은 "플로리다주 팜 비치의 한 콘도에서 스키 마스크를 하고 몇 일 동안 우즈와 몰래 사랑을 나눴다"면서 "우즈가 성 중독자라는 생각도 했지만 뛰어난 성적 능력을 지난 수퍼 종마(superstud)로 여겼다"고 말했다.

    또 우치텔은 "우즈는 자신의 아내에게 모든 집을 포함한 3억 달러의 위자료를 주고 이혼할 생각"이라며 "우리는 영혼의 동반자다. 나는 그와 함께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밝혀 여전히 우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품고 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