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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7일 "청소년용 안보홍보 만화 15만부를 제작해 오늘부터 전국 초·중등학교 및 경찰관서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지용이의 시간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만화는 총 48쪽으로 구성됐으며 △북한의 실상 △북한 주장의 위험성 △6ㆍ25전쟁 △북한의 핵무기 개발 △바람직한 남북관계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안보홍보 만화는 청소년의 통일·안보관이 심각하게 왜곡돼 있다는 판단 하에 기획됐으나 제작 전 일각에서 '반공교육 부활' 논란을 제기하며 논란을 빚었다. 그 후 4개월여의 수정ㆍ보완 작업을 거쳐 제작을 완료했다.
경찰은 교육과학기술부, 통일부 관계자와 함께 실무회의를 통해 내용을 검토해 일부 아시아 국가의 사례가 내용에 포함됨에 따라 외교통상부와 외교적 문제가 없는지 협의를 거쳤다. 그 과정에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인 '비핵개방 3000'이나 국가보안법 폐지론자를 비판하는 등의 내용은 삭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민주화 이후 소홀히 취급됐던 안보를 만화라는 친숙한 매체를 활용해 쉽게 다가감으로써 청소년들이 올바른 안보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